안녕하세요. 어린이 예비작가 여러분
벌써 또 한 달이 지나 결과 발표날이 왔네요.
하지만 이번 달은 응모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미안한 말씀을 전하게 되었네요.
이번 달 공모전에서는 선정작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응모해준 예비 작가 여러분만큼 시시한출판사도 아쉽습니다.
모쪼록 다음달을 기약해 보겠습니다.
이번 달에 응모된 작품들의 경우
내용(글)이 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말하는 바의 핵심을 기술하는데 아직 미숙할 수 있기에
글밥이 많은 창작을 할 경우, 곁가지에 많은 설명들이 들어가다보니
주제가 약화되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글의 양의 최소화하여 작가와 독자 모두가 이야기, 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창작에 있어 꼭 해야 할 만한 엄선하여 하는 창작 자제력을 키워 보았으면 합니다.
하고 싶은 많이 하는 말들 속에서 꼭 해야 할 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해요.
이런 창작습관이 쌓이다 보면 짧은 문장으로도 독자가 쉽게 이해하는 내 말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어놀 수는 없지만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즐거운 여름 방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응모해준 작품에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