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시한출판사입니다.
이번 달에도 여러 예비 어린이 작가 여러분의 그림책 원고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 열중해 열심히 그리고 쓰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선하게 비춰졌습니다.
다시 한번 원고를 보내주신 어린이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선정을 하는 작업은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격려나 동기부여만을 생각해 선정작을 고를 수는 없기에
여러번의 숙고를 하게 됩니다.
선정작은 선정의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함에도
이번 달은 그것을 만족시킬만한 작품은 없다는 것이
이번 달의 선정결과 입니다.
어린이 스러움 즉 제도나 관습에서 멀고, 커다란 담론보다는 사소하고 시시콜콜한 일상에서의
새로운 관찰과 시각을 담은 작품을 원하고 있지만
이번 달은 이런 작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다음 달에 대한 기대가 이번 달의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선정평을 마칩니다.
다시 한번 원고를 보내주신 어린이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